전북도는 부안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내 수소파워파크를 국가 지정 수소·연료전지실증연구센터로 전환해 조성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역 전략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기업 및 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을 상용화하기 전에 실증시험할 수 있는 실증연구센터 유치가 절실한 것으로 판단, 수소파워파크를 국가지정 실증연구센터로 전환해 줄 것을 산자부에 요청했다.
수소파워파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장신·백련리 일대 11만 평의 부지에 1000여 억 원이 투입돼 조성되는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에 오는 2009년 들어설 예정이다. 수소의 제조·압축·저장·이용 등 수소연료전지의 전 분야에 대한 실증이 가능한 설비가 모두 갖춰진다.
도는 수소파워파크가 국가지정 실증연구센터로 지정될 경우 300억 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업 제품의 성능평가 및 비교 실증 연구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또 △수소·연료전지 부품개발 △설비의 실용화·보급 촉진과 성능평가 △비교실증·인증 및 연구기능 강화 등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분야의 국책연구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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