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속한 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진정한 팀인가. 팀의 성공 기준은 무엇인가. 상세한 업무 매뉴얼이 없이도, 혹은 팀 멤버의 자율성에 맡겨 두어도 팀이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가.
현대 사회는 우리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서도 근본적이며 혁명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혁명적 변화는 조직설계에도 영향을 끼쳐 많은 기업이 팀 구조로 조직을 재설계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제대로 아는 기업은 많지 않다.
저자 리차드 해크만 교수는 이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앞서의 질문에 명확하게 답변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팀이 형성되고 탁월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팀 구성의 5가지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그가 제시한 해답은 △진정한 팀의 조건 갖추기 △팀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부여하기 △생동하는 내부구조 만들기 △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환경 만들기 △팀 코칭의 방법과 타이밍 제공하기 등이다.
저자는 이 같은 조건들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팀제를 완성하기 위해 우선 ‘무엇’을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바른 방향과 목적 그리고 그것을 수행할 올바른 지침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예를 들어 가족을 팀이라고 가정하고, 주말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때 이상적인 팀제에서는 어떻게 결론을 이끌어낼까. 우선 리더, 즉 팀장의 방향이 명확해야 하며, 매력적인 부분을 제시하고 선택할 것을 제안한다. 다시 말해 △산으로 올라갈 예정임을 명확히 하고 △힘든 도전이지만 저상에서 보는 풍경은 환상적이라는 매력을 제시하며 △‘함께 갈래?’ 하며 선택을 제안한다는 것을 예를 들어 쉽게 설명했다.
책 중간중간에 요점을 간단히 따로 표시해 읽는 이로 하여금 정리하며 책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도 특징 중 하나다.
리차드 해크만 지음. 최동석·김종완 옮김. 교보문고 펴냄. 1만7000원.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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