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콘텐츠의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는 해외 현지 웹사이트가 구축된다.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노태섭 http://www.copyright.or.kr)는 우리 문화콘텐츠 수출이 늘어나면서 심각해지는 해외 저작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월까지 우리 콘텐츠 저작권 정보를 제공하는 ‘세계 속의 우리 저작권’ 웹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우리 문화콘텐츠의 권리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해주는 ‘권리정보확인플랫폼’을 중심으로 저작권 관련 소식과 이슈를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해외 저작권 피해 상황 상시 점검 △권리 확인 및 보호 지원 △관련 정보 데이터 축적 △분쟁 사전 예방 및 대응방법 강구 등을 위한 국가적 시스템을 지원하게 된다. 또 국내외에서 일어났던 침해사례 등을 소개함으로써 잠재적인 저작권 관련 분쟁 발생요인에 대해 국내 관련 업체들이 사전에 숙지하고 예방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노리고 있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타깃은 활발한 수출 못지 않게 저작권 침해 문제가 심각한 중국이다. 저심위는 중국어와 한국어 웹사이트를 동시에 구축해 상호연계된 내용을 관리하면서 현지와 국내 업체 모두에게 동일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저심위는 우선 정부의 허가를 받은 3개 음악 및 2개 영상 신탁관리단체를 중심으로 해외 제공할 저작권 정보를 축적하고 중국 진출 저작권 관련업계 지원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웹사이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중국 현지 저작권 등록 및 침해신고 설명회를 열고 저작권 중국 등록 신청 이벤트와 침해 신고 이벤트, 권리정보 확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저심위 관계자는 “이 사업은 베이징의 카피라이트센터와 유기적인 업무연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해외 저작권 보호 체계를 마련하려는 것”이라며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우리 문화콘텐츠가 수출하는 모든 곳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참여 희망 사업자는 18일까지 위원회 3층 해외저작권진흥센터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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