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 교육 시장을 잡아라.”
온라인 영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주요 e러닝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영어 교육 시장은 유명 오프라인 어학원을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됐으나 최근 반복학습이 가능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강좌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이용자가 날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메가스터디·이투스·엘림에듀 등 수능 및 논술 전문 기업부터 크레듀 등 B2B e러닝 기업에 이르기까지 주요 온라인 교육 기업들이 영어 교육 사이트 개설 및 국제 영어 시험 운영 등으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본부장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영어 교육도 자연스럽게 온라인으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며 “영어 말하기 반복 학습이 가능한데다 강좌 가격도 오프라인의 1/3수준으로 저렴해 직장인과 대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유현오)는 자사가 인수한 온라인 수능 교육 사이트 이투스를 통해 올 하반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유현오 사장은 “교육 중에서도 영어는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이라며 “이투스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내 온라인 영어 교육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준비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국내 1위 수능 온라인 교육 기업인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는 지난 7일 텝스(TEPS) 강좌를 신설한 데 이어 하반기에 영어 교육 전문 사이트를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서비스 테스트에 들어갔다. 신설 사이트를 통해 우선 토익·토플·텝스·회화 등 4개 부문을 중점 서비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종합 영어 교육 사이트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논술 전문 기업인 엘림에듀(대표 김형기)도 40년 전통의 미국 e러닝 전문기업인 ‘플라토러닝’의 초·중·고등학생용 영어 교육 콘텐츠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플라토러닝으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고급 영어 콘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B2B e러닝 선두 기업인 크레듀(대표 김영순)는 지난해 크레듀토익(http://www.credutoeic.com)을 선보인데 이어 최근 세계 최대 외국어 어학능력 평가 전문위원회인 액트플(ACTFL)의 국제 공인 영어 말하기 테스트인 ‘OPIc’를 국내에 도입했다. 이 회사는 오프라인 평가 시험인 OPI를 컴퓨터로 옮긴 OPIc 과정 개발에만 1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영어 교육 서비스를 올해 주요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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