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디지털 가전산업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조감도>’가 13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에서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된다.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은 이날 오후 4시 광주시 북구 오룡동 광주첨단산단 부지에서 박광태 광주시장, 염동연 국회의원(열린우리당), 이재훈 산자부 산업정책본부장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
국비 240억·시비 132억·민자 7억 등 총 379억 원이 투입되는 센터는 9600여 평의 부지에서 연면적 2200평,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디지털 가전 및 공통계측 실험실과 가전로봇 실험실, 고장 분석 및 환경·신뢰성 연구실 등이 들어서며 195억 원이 투입돼 전자부품 및 모듈 공통계측용 장비와 가전로봇 개발용 장비, 디지털 가전개발용 장비 등도 구축된다.
센터 운영을 총괄하는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강진)는 전자 관련 중소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정보기술(IT)·나노기술(NT)·생명기술(BT)의 융·복합화를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의 신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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