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행정복합도시 u시티 구축을 위한 실행방안 및 기본설계’ 입찰에 탈락한 뒤 즉각 주관사인 한국토지공사 측에 이의신청을 제기, 11일 토지공사가 KT 및 SK텔레콤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사업자 선정 내용을 공개했다. 본지 7월 11일자 5면 참조
KT는 이의신청을 통해 SK텔레콤 컨소시엄의 관련 용역수행 실적의 공개를 요구했고, 토공 측은 이날 오후 현장에서 실적증명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평가위원별 점수를 제외하고 KT 컨소시엄이 요구한 용역수행 실적을 공개했다”면서 “이번 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KT는 관련 용역이 정보전략계획수립(ISP) 실적이어야 하지만,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실적은 이와 무관하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 KT 관계자는 “아직 입찰 결과에 대한 최종 통보도 받지 못한 만큼 사업자 선정여부가 일단락된 것은 아니다”면서 “내부적으로 입장을 정리한 뒤 추후 대응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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