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진흥회는 중소 중전기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2006년 제2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총 45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전기기 기술개발 융자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번 지원대상 과제는 △중전기기(발전기·전동기·변압기·개폐기·차단기·전선 등) △전력IT 관련 첨단장비 △친환경 전력기기 등이 대상이다. 한전의 사용기자재와 연관된 과제, 신기술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대상은 전력기술관리법상 연구기관과 협력해 기술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중소기업기본법에 의거해 전기기기를 생산하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지정된 벤처기업 등이다. 과제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전기산업진흥회에서 받는다.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들의 R&D 강화를 유도하면서 전력산업 발전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신규시장 창출이 가능한 분야에 우선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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