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내 기업들이 가장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은 자금과 마케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부총리겸장관 김우식)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박인철)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특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및 법률, 경영일반 등의 분야에 걸쳐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창업 및 경영전략 분야(37건), 회계 및 재무(10건), 계약 및 특허 등 법률 분야(6건), 기술애로(3건)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용별로는 자금애로 및 조달방안에 대한 문의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컨설팅 지원이 10건으로 나타나 특구 내 기업들의 관심(애로)이 자금과 마케팅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상담과 사업전략 작성 등 경영전략, 국내·외 계약 등과 관련한 컨설팅 요청이 뒤를 이었다.
한편 대덕특구본부는 현재 구성된 KAIST 산학협력단 및 출연연 전문가 풀을 중심으로 기술종합컨설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대덕특구Ⅱ지구(구 대덕테크노밸리) 기업입주 및 신규기업 설립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컨설팅 현장 지원을 위한 경영지원센터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대덕특구본부 관계자는 “회계 및 법률 등 전문분야를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의 컨설팅 요청은 자금과 마케팅으로 귀결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특구펀드 및 국내외 마케팅지원 사업과 연계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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