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대표 직무대행 오기현)이 IT 토털서비스 등 4대 신성장 사업을 주축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에이블러’로 거듭난다.
KTNET은 지난 4월부터 IBM BCS을 통해 진행한 신성장동력 컨설팅 결과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전담조직 구성 및 세부 액션플랜 수립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결과에 따라 KTNET는 2010년 기업 정체성을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기업과 해외를 연결하는‘비즈니스 네트워크 인에이블러’로 설정하고 4대 신성장 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4대 신성장 사업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및 SW솔루션 임대(ASP) 등 IT토털 서비스 사업 △올해부터 본격화되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 △기존 전자무역 서비스 뿐만아니라 기업 조달부터 구매, 회계 등 기업 업무 영역을 포괄하는 B2B토털 패키지 사업 △u컨벤션 사업 등이다.
IDC사업의 경우 현재 코로케이션에 그치고 있는 영역을 운영대행 부문까지 확대하며 내년 상반기 무협이 건립하는 공용IDC와 2009년 판교에 건립하는 e트레이드센터를 통해 전산 운영대행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구상하는 u컨벤션 사업의 경우 RFID 기술을 이용해 관람객들이 전시장에 들어설 경우 원하는 부스를 즉시에 찾고 전시품목 리스트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해당 부스에서 관련 정보를 바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등의 신개념 서비스다. 특히 신기술 사업 육성을 위해 그동안 다소 취약했던 R&D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KTNET은 14일 신임사장이 취임하는 대로 이 결과물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며 새롭게 출발하는 KTNET의 변신을 의미하는 새로운 기업CI 작업도 검토하고 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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