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2년내 일반적 컴퓨터 바이러스 급증세는 완화되는 반면 악성 바이러스는 현재의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PC월드는 안티바이러스 SW 업체인 맥아피의 전망을 인용, 2008년까지 광범위한 컴퓨터 바이러스의 급증세는 줄어들 수 있지만 악성 SW의 총량은 2배로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맥아피 애버트 연구소의 지미 쿠오 특별 연구원은 컴퓨터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예전보다 악성 SW를 더 많이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맥아피의 데이터베이스는 지난 1999년에서 2002년 동안 약 5만개의 바이러스 정의를 갖고 있었지만 그 후 만들어진 웜과 바이러스의 숫자가 급증해 지난 4일 20만 번째 바이러스 정의를 추가했다.
그러나 심각한 악성 SW의 발생 횟수는 극적으로 줄었다.
맥아피는 지난 2004년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가진 바이러스’를 48개로 집계했다. 지난해는 이런 바이러스의 숫자가 12개로 줄었고, 올해는 아직 없는 실정이다.
이런 경향은 해커들의 문화가 더 이상 전세계적 바이러스 발생을 통한 인기를 추구하지 않고 전문화하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는 “해커들은 이제 인기 대신 돈을 원한다. 스팸 발송과 피싱을 일삼는 데 고용된 해커들이 큰 사건을 일으키면 경찰이 곧바로 찾아나선다. 이제 해커들은 큰 사건을 더 이상 일으킬 수가 없다”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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