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씨이
엑스씨이(대표 김주혁 http://www.xce.co.kr)는 SK텔레콤 사내벤처로 출발, 2000년 3월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무선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이미 2000년 독자기술로 세계 최초 자바 플랫폼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토종 원천기술(‘XVM’)을 토대로 세계 버추얼 머신(VM)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XVM 플랫폼은 휴대폰에서 PC의 운용체계(OS)와 같은 기능을 하며 세계 약 4000만대의 단말기에 보급됐다. 국내 이통3사의 공통 플랫폼인 통합 플랫폼 위피 자바(WIPI Java)를 개발, 최근 SK텔레콤의 미국 합작사인 힐리오를 통해 국산 위피의 해외 첫 수출 길도 열었다.
엑스씨이는 국내보다 해외에 더 잘 알려져 있다. 2002년 4월 이스라엘 펠레폰사 XVM 공급을 시작으로 대만·중국·카자흐스탄·이스라엘·미국과 유럽 등 세계 약 20개국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멘스·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럽 최대 서비스 사업자인 보다폰의 3G 단말기에 자바플랫폼을 공급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이동통신 가입자수만 4억이 넘는 중국에서 시가총액 수조원에 이르는 글로벌 자바업체들을 따돌리고, TD-WSCDMA 특허보유사인 다탕모바일과 XVM 독점 공급계약을 했다. 엑스씨이는 조만간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글로벌 무선인터넷 솔루션 업체로 진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최근 세계 30개국에 상표등록을 마친 해외 전략 브랜드인 ‘Airshake(에어셰이크)’를 전면에 내세워 이미 진출한 유럽과 중국을 비롯, 인도와 러시아 등 브릭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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