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업체의 구매위축이 이어지면서 세계 시장에서 PC용 LCD 패널가격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대형 거래처들 간에 17인치 패널 등 주력 제품가격이 5월대비 약 5% 떨어진 가격에 거래됐다. 이로써 LCD패널가격은 지난해 말 이후 무려 40%에 달하는 하락폭을 기록하게 됐다.
6월중 데스크톱 PC용 17인치 패널가는 5월보다 장당 5달러 정도 떨어진 105∼1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8개월 연속 가격하락세를 보이며 역대최저치를 경신한 기록이다. 19인치제품도 5달러 정도 인하된 140달러 후반 거래가 주를 이뤘다. 노트북 PC용 패널은 15인치, 15.4인치 모두 5달러 정도 가격 하락한 100달러대에 거래됐다.
이같은 패널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패널업체의 공급 능력이 날로 확대되고 있어 수급 불균형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7월부터 8월에 걸쳐 미국의 신학기 대목이 시작되면 시작되면 패널 조달이 늘면서 가격하락도 멈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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