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미디어(대표 배석규 http://www.ytnmedia.co.kr)는 디지털 방송 환경에 적합한 프로그램 제작 및 시스템 구축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뉴스 제작과정을 효율화하고, 제작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한 디지털 뉴스룸을 구축했다. 디지털뉴스룸 시스템은 프로파일 비디오 서버와 비선형 편집기(NLE) 등 하드웨어 장비로 꾸며져 약 1000시간 분량의 MPEG2 포맷의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작부서 간의 업무 연계를 원활히 진행하고, 공유 스토리지를 사용해 편집실에서 작업한 것을 바로 송출하거나 외부에서 입력한 것을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또 방송 전 과정을 테이프 없이 진행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송 소프트웨어는 디지털뉴스룸시스템(DNRS)을 채택해 취재에서 편집, 기사작성 및 자막생성, 프롬프터 제어 등 뉴스 제작의 모든 과정을 자동 제어한다.
YTN스타의 생방송 연예뉴스는 하루 3차례 방송되고 있으며, 뉴스방송의 전 과정을 디지털로 편집해 방송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디지털화를 점진적으로 준비해온 YTN미디어는 디지털 뉴스룸의 구축과 안정화 단계를 거쳐 전체 시스템 및 장비를 SD·HD 겸용으로 교체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풀(full) HD시스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현재 다양한 버라이어티 쇼, 공연, 시상식 등을 중계하고 있는 중계차 역시 디지털 전환에 맞춰 HD 중계차 도입 방안을 검토중이다.
YTN미디어는 현재 연예정보채널 ‘YTN스타’와 오락채널 ‘코미디TV’ 등 2개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YTN 스타는 뉴스공급 방식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연예정보 채널로 연예뉴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도했다. 현재 많은 케이블채널 및 지상파에서도 이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YTN스타는 매시간 업데이트된 최신 연예뉴스를 생방송으로 전달함과 동시에 연예계 움직임을 쫓아가는 기획 프로그램을 배치하고 있다.
코미디TV는 건강한 웃음으로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채널로, 지난 2000년 10월 개국해 이미 명실상부한 인기오락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YTN미디어는 다양한 색깔의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국내 시청자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유수의 뉴미디어 그룹 USEN과 연간 60만달러의 콘텐츠 공급계약을 했다. 홍콩·중국·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국영화배우들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 인사이드 무비스타, 한국영화의 모든 것을 짚어주는 시네마 투데이, 연예뉴스 등이 수출되고 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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