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 후지사진필름, TDK, 미쓰비시화학 등 일본의 소재·부품 및 완성품업체들이 내년까지 화학물질의 정보관리방식을 공통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시타전기 등은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의 ‘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 제품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규제안에 대응하기 위해 2007년 내로 화학물질 농도를 나타내는 정보관리 및 개시의 공통 양식을 작성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은 오는 9월까지 마쓰시타, 히타치, 무라타제작소, 쓰미토모화학 등이 발기인 기업으로 참여하는 ‘아티클매니지먼트추진협의회(JAMP)’를 설립한다. 자동차 관련업계도 이 모임 참여를 검토 중이다. 사무국은 도쿄 치요다에 위치한 산업환경관리협회에 두게 된다.
JAMP는 화학물질의 농도 외 부자재 가공시 성질 변화 후의 화학물질 정보 등을 공통정보화해 관리하며 각 업체에서제공한 내용을 DB화해 인터넷에서 검색토록 할 계획이다. 또 내년 봄에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약 100개사를 참여시키며 최종적으로 5만개 업체 정도를 회원사로 가입시킬 계획이다.
대표적인 화학물질 규제로는 이달부터 유럽연합(EU)이 전기·전자제품에 구리 등 6개 물질의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내용으로 시행에 들어간 RoHS 지침이 있고 내년 봄부터 중국 및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이와 동등한 수준의 규제 발효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EU는 조만간 대상물질 사용 등록 및 안전성 평가를 의무화하는 ‘REACH 규제’도 개시할 예정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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