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자동차 전장사업부문을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 컨티넨탈에 10억달러에 매각을 완료했다고 레드헤링이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모토로라는 핵심사업인 휴대폰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장사업부문을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의 전장사업부문은 조향장치와 브레이크에 들어가는 차량용 전자부품과 텔레매틱스 장비 등을 제작해 지난해 1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주요 공급처는 GM과 다임러크라이슬러, BMW 등이다.
모토로라는 지난 1928년 설립 당시 차량용 라디오 판매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자동차 전장사업은 회사의 출발점이나 다름 없다. 그러나 전장사업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휴대폰 매출 313억달러의 20분의 1에 불과해 에드 잰더 회장은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을 위해 사업부 매각을 추진해왔다.
한편 컨티넨탈은 이번 사업인수로 모토로라의 앞선 통신기술을 획득하고 타이어와 차량용 부품 외에 통신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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