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휴대폰 전문업체 브이케이를 살리기 위해 중소 협력사들이 적극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스타르로·모던테크·센스테크·핌스 등 4개 브이케이 협력사 관계자들은 최근 스타트로의 부평공장에서 협력사 대표 간담회를 갖고 브이케이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길동 스타트로 사장, 윤상호 모던테크 대표, 이광표 센스테크 이사, 김경화 핌스 전무 등이 참석했다. 브이케이에 부품 등을 공급하는 이들 4개 협력사는 브이케이가 발행한 전체 상거래채권의 42.1%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브이케이의 상거래채권 1억원 이상을 보유한는 40여 협력사들을 중심으로 ‘VK 협력업체 협의회’를 구성하고 브이케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5일 센스테크 사무실에서 확대 간담회를 갖고 브이케이에 대한 지속적인 부품공급 방안과 기존 상거래채권에 대한 연장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광표 센트테크 이사는 “브이케이가 회생하지 못하면 200여 부품 협력업체들도 함께 어려워진다”며 “협력사들이 다 같이 노력해서 이번 난관을 하루빨리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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