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텔레컴 ISO 20000 인증 계기 ITSM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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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석 한솔텔레컴사장(왼쪽)은 3일 김재룡 한국품질재단 대표로부터 ISO 20000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한솔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한솔텔레컴(대표 유화석 http://www.hansoltelecom.co.kr)은 IT서비스관리(ITSM)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20000 획득을 계기로 ITSM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ITSM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함께 갖춘 점을 차별화된 사업전략으로 내세워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2003년부터 ITIL을 적용해온 이 회사는 이후 서비스수준관리(SLM) 체계를 수립하고, 2004년에는 ITSM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이어 2005년 고객만족센터를 공식 가동하면서 현재 2년 가까이 한솔그룹 계열사에 ITSM 체계를 적용해 왔다.

 한솔그룹 외 시장에도 진출해 지난해 11월 동부그룹의 ITSM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 최근 프로젝트를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한솔텔레컴은 ITSM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자체 개발한 ITSM 부가 솔루션의 고도화 작업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ITSM 솔루션 라인업 확대를 위해 솔루션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체결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ITSM 시스템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ISO 20000 인증 컨설팅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와 관련해 이미 6명의 내부 인력이 ISO 20000 인증심사원 자격을 취득했고, 한국품질재단과 인증 사업 공동추진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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