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기업 3곳 중 한 곳은 신규상장 후 최대주주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장 후 최대주주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돼 잦은 최대주주 변경이 기업실적에는 긍정적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신규상장한 코스닥 기업 524개 중 최대주주를 변경한 기업은 169개로 전체 32.5%를 차지했다. 이들 최대주주 변경 코스닥법인은 지난해 1사당 평균매출 530억원, 순손실 17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에 비해 최대주주 유지 법인은 한 업체당 평균 매출이 737억원으로 매출규모가 훨씬 컸으며 순이익도 32억원에 이르러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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