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대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김우식 과학기술부총리, 유시민 복지부장관 등 정부관계자와 대전광역시장, 생명공학 분야 산·학·연 주요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회’를 개최한다.
미래 바이오 혁신전략 보고회는 21세기 신국부창출의 원동력으로서 생명공학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 보고회에서 정부는 △2016년까지 국내 바이오기술·산업을 7대 강국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정부 바이오정책 추진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바이오분야 연구개발의 효율 극대화를 위해 줄기세포, 신약 등 세부 분야별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성과평가를 강화하며 △핵심 산업화 중점 분야에 대한 기금조성, 바이오클러스터 체계적 지원 및 바이오 산업 글로벌화 추진 등의 정부 정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밖에 백융기 연세대 교수와 김인철 LG생명과학 사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바이오산업 및 연구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정책 제언을 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2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06∼2015) 수립과 바이오 분야 국가연구개발 토털 로드맵을 작성하는 과정에 반영키로 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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