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판 스타크래프트’가 이르면 9월 말 국내 처음으로 등장한다.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웹이엔지코리아(대표 전유 http://www.webengkr.com)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RTS) 형태의 모바일게임 ‘SD세계대전’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 이르면 9월말께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SD세계대전은 제2차세계대전을 배경으로 3개의 종족이 시뮬레이션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의 모바일 게임이다.
불후의 온라인 RTS 게임 `스타크래프트`와 유사하며 모바일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3대3 대전까지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특히 SD세계대전은 상대방의 플레이가 끝난 후 플레이할 수 있는 이른바 `턴방식`의 네트워크 게임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다수 사용자가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모바일 RTS 게임의 등장은 올해 들어 업계가 연이어 내놓고 있는 모바일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과 더불어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활성화하고 정체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을 비롯한 KTF·LG텔레콤 등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네트워크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시장 확대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웹이엔지코리아는 8월 말 개발을 완료한 후 이르면 9월말 또는 10월 초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사업자와 협의 후 10월 중으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장성열 웹이엔지코리아 이사는 “다른 모바일 전문업체들과 마찬가지로 네트워크 게임이 새로운 시장이라는 판단에 그동안 1억5000만원 정도의 개발비용을 투자해 SD세계대전을 개발해 왔다”며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아이모’의 정액요금이 파격적으로 정해진 만큼 SD세계대전도 요금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통사와 최대한 협의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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