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 1호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우리별 1호(92년)’ ‘우리별 2호(93년)’ ‘우리별 3호(99년)’에 이어 국내 대학이 독자기술로 완성한 네 번째 인공위성이다. 한국항공대가 지난 2001년 말부터 2004년 말까지 3년간 제작했으며 크기 10×10×10㎝, 중량 1㎏의 초소형 위성체다.
한누리 1호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공대를 포함해 미국·일본·중국·인도·캐나다·독일 등 27개국 81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 국제 인공위성연구프로젝트 ‘큐브샛(CubeSat)’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당초 이달 말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러시아 로켓 ‘디네프르(DNEPR)호’에 실어 지상 510㎞ 상공 우주 궤도로 올려질 예정이었으나 현지 탑재 로켓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다음달 말로 발사가 연기됐다.
한누리 1호는 정상적으로 발사될 경우 우주 상공에서 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항공대 우주시스템연구실 내 지상국까지 위성위치정보를 송신하고 자세를 자동 제어하는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단상] 다양한 OS환경 고려한 제로 트러스트가 필요한 이유
-
2
[ET시론]AI 인프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해자(垓子)를 쌓아라
-
3
[보안칼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리 방안
-
4
[기고] 딥시크의 경고…혁신·생태계·인재 부족한 韓
-
5
[ET시론]2050 탄소중립: 탄녹위 2기의 도전과 과제
-
6
[ET단상]국가경쟁력 혁신, 대학연구소 활성화에 달려있다
-
7
[콘텐츠칼럼]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지원 방안
-
8
[김종면의 K브랜드 집중탐구] 〈32〉락앤락, 생활의 혁신을 선물한 세계 최초의 발명품
-
9
[ET시론]양자혁명, 우리가 대비해야 할 미래 기술
-
10
[디지털문서 인사이트] 문서기반 데이터는 인공지능 시대의 마중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