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지난 2004년 한때 주가가 3000원 가까이 떨어졌으나 실적호조로 최근 주가가 거의 네 배 올랐고 시가총액도 3조원을 돌파하며 코스닥 통신서비스의 대표주로 자리매김했다. LGT는 고객의 통화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5월 말 기준으로 665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사업구조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지난해 2조6750억원의 서비스 매출과 248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LGT는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 상용화와 동영상 등의 고속 멀티미디어를 가능케 하는 cdma2000 1x전국 서비스를 제공하며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다.
이 회사는 EVDO rA 등 차세대 통신서비스에서도 향후 시장상황의 변동에 따라 탄력적인 투자전략을 펼쳐 망전송속도를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3년 내 고객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LGT’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고객이 찾아오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소매가 강한 회사’ ‘고객의 마음을 얻는 회사’ ‘생활가치 혁신을 주도하는 회사’를 기치로 내걸었다.
회사 측은 네트워크, 영업 및 콜센터 등 모든 접점에서 고객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원스톱으로 고객의 불만을 만족과 감동으로 바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동섭 대신증권 선임 연구원은 “번호이동성 제도가 시작되면서 LG텔레콤이 가입자를 추가로 유치해 매출을 늘렸고 이로 인해 주가가 2년여 동안 네 배까지 올랐다”며 “최근 기분존과 같은 신규서비스의 도입 등으로 향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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