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석종훈·이재웅)은 포털 다음을 비롯해 미국·일본 등에서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 기업이다. 다음은 국내에서 다져진 인터넷 비즈니스를 발판으로 사업 영역을 미국·일본·중국 등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4000억원을 돌파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고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9.8%,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1247억원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또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6억원,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미디어 콘텐츠 강화를 기반으로 전 분기 대비 6% 성장한 배너광고 부문은 다양한 신상품 출시 및 온라인 미디어플랫폼으로서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부문에서도 지난해 10월 론칭한 라이코스 플래닛이 현재까지 약 18만2000개, 80초에 1개 꼴로 개설되는 등 올해 들어 82%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올해 핵심 역량을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강화에 집중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이를 위해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둔 멀티미디어 기반의 UCC(User Created Contents) 플랫폼을 강화하고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음은 독일월드컵의 동영상 인터넷·모바일 중계권 계약을 따내 차별화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동영상 UCC 미디어 플랫폼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서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김동준 굿모닝신한증권 부장은 “다음이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커뮤니티·포털 등의 사업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주가도 이런 흐름을 타서 좋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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