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만족 부문 히트상품으로 선정된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매직스테이션 MQ50’은 세계 최초로 일체형 PC와 일반 데스크톱 PC의 장점만을 채택한 ‘기능 분리형’ 컴퓨터다. PC 본체에 연결해 사용하던 키보드·마우스·광드라이브·USB포트와 각종 메모리 카드 슬롯 등을 모니터 쪽에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업그레이드는 일반 데스크톱PC와 동등해 PC 업그레이드를 위해 모니터까지 교체하는 일체형 PC보다 경제적이다.
매직스테이션 MQ50의 모니터는 응답속도 8m/s, 명암비 1500 대 1, 상하좌우 178도의 광시야각을 갖춘 프리미엄급 17인치 LCD모니터로 높이조절 및 시야 각도 조절이 자유로운 2단 접이식 구조다. 또 스탠드 부분에 좌우 회전 기능이 지원돼 각종 주변기기를 연결할 때 사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였으며 기본 2채널 스피커가 내장돼 있다. MQ50 본체는 인텔 펜티엄4 531(3.0㎓) CPU, DDR2 512MB(533㎒) 메모리, S-ATA방식의 160Gb, RW/DVD콤보 드라이브 등 최신 고성능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 사용자가 즐겨 쓰는 AV 기능들을 본체 부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MIO(Multimedia Instant On)를 리모컨 기능과 함께 탑재해 음악·사진·동영상·TV(옵션) 등을 원거리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에도 인텔 듀얼코어 플랫폼 기반의 슬림 PC ‘매직스테이션 MZ50’을 비롯해 바이브 PC ‘MT50’ 등 차별화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매직스테이션을 ‘디지털 미디어의 중심’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다양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제품군의 중심역할을 해내도록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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