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부처에서 산발적으로 운용해오던 국가 재정시스템이 오는 9월부터 단계적으로 기획예산처의 디지털 회계·예산시스템을 중심으로 연동돼 재정 운용 효율성 제고에 따른 국가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22일 정부부처 및 업계에 따르면 기획예산처는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보조금, 중기재정계획 등 효율적인 중앙·지방 연계사업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동안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교육인적자원부 등 부처별로 개발돼 운용중인 국가 재정시스템을 연동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기획예산처 디지털회계·예산기획단은 중앙재정시스템인 디지털 회계·예산시스템을 9월 말까지 구축하고, 3개월 시험운용을 거쳐 내년 1월 보조금 등 중앙과 지방 재정 간 거래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제공하기로 했다.
디지털 회계·예산기획단 측은 “6단계의 계정과목 코드 전부를 작성한 것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중앙 부처와 지방 기관들이 협의하면서 탄력적으로 계정 과목 코드를 확대, 표준화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보고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부 한 관계자도 “한번에 중앙재정과 지방재정을 연계, 모든 거래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힘들다”며 “운용하면서 점차 보안점을 찾아 시스템 간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어서 내년 말까지는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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