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e러닝사업 전방위 확대

 기업 대상 e러닝 사업을 추진 중인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이 하반기 중·고등 e러닝 및 유아 대상 온라인 영재 교육 시장에 전격 진출하면서 e러닝 사업 다각화 및 매출 확대에 착수한다.

 지난해 e러닝 시장 진출 이후 B2B 콘텐츠 제작을 주축으로 기업 고객 대상 영업을 소극적으로 전개해온 대성그룹이 전방위적으로 e러닝을 확대하면서 관련 업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성그룹 내 u러닝사업본부는 하반기 e러닝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린다는 방침 아래 수능 온라인 교육 사이트 인수 및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수능 교육 사이트 인수 시도는 대성그룹이 중·고등학교 대상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기업인 ‘S사’ 등과 협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그룹은 기업 인수 또는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장기적으로 u러닝사업본부를 분사, e러닝 전문기업으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성그룹은 또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보급 및 기업 대상 온라인 교육이 확산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 하반기 진출한다는 목표 아래 최근 일본 현지 콘텐츠 유통기업인 ‘제로원시스템즈’와 협력 계약을 맺는 등 사전 준비 작업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는 제로원시스템즈를 통해 일본 NTT그룹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공급하는 논의가 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관심이 높은 영재 교육을 통해 유아 교육 사업에도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현재 스탠포드대·존스홉킨스대학 등 해외 유명 학교와 콘텐츠 수급에 대한 협의를 개시했다. 이 회사는 해외 우수 교육 과정을 국내에서도 수료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영재 교육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대성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e러닝을 주력 성장 사업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하반기 e러닝 기업 인수 등을 통해 올해 e러닝 사업부문 매출 30억 원을 내년에 1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대성그룹은 현재 남대문 상공회의소 건물에 위치한 u러닝사업본부와 그룹 IT 계열사인 시나이미디어 외에 내달 1일 코리아닷컴과 콜센터 업체인 대성글로벌네트웍을 추가로 상공회의소로 이전함으로써 그룹 IT관련 계열사를 통합할 예정이다.

 한편 대성그룹은 지난해 말 IT부문 계열사인 시나이미디어와 u러닝사업본부를 남대문 상공회의소로 이전한 데 이어 내달 1일 포털 코리아닷컴과 콜센터 기업인 대성글로벌네트웍을 상공회의소로 추가 이전, IT관련 계열사를 통합할 예정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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