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말부터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인 ‘아이튠스 뮤직스토어’를 통해 영화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19일(현지시각) 애플사가 주요 할리우드 영화사와 이 같은 내용을 협상중이라고 데일리 버라이어티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관계자는 데일리 버라이어티지와의 인터뷰에서 “2006년 말에 아이튠스를 통한 영화 내려받기가 가능할 전망” 이라며 “아이튠스에서 매겨지는 영화 한편당 가격이 현재 가장 중요한 협상 의제”라고 말했다.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영화 한편에 9.99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이터통신은 영화사 관계자들이 소매점에서의 비디오·DVD 가격을 반영할 수 있도록 수 달러부터 19.99달러 이상까지 다양하게 가격 변동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애플사와 헐리우드 주요 영화사는 이 보도에 대한 코멘트를 거부했다.
한 관계자는 이번 애플사의 행보에 대해 ‘음악 파일과 TV쇼의 다운로드로 유명한 아이튠스가 영화에도 진출함으로써 영화 다운로드 시장에 활력이 활력이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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