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 행사를 지원하는 유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이 전세계 네티즌 축구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월드컵 경기장에 통합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한 어바이어는 행사 개막 후 지난 일주일간 6테라바이트(TB)급 이상의 정보가 전송됐으며 대회가 진행되는 31일 동안 총 15TB 정보가 전달될 것으로 예상했다. 15TB는 책 100만권에 해당하는 정보량이다.
경기장에서 월드컵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연인원 310만명에 불과하지만 통합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실시간 경기결과 집계는 세계 30억 축구팬들에게 어느 팀이 이겼는지, 누가 골을 넣었는지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특히 1000만명 가량의 온라인 축구 팬들은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되는 실황중계를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선수나 심판은 물론 자원 봉사자, 조직 위원회 멤버 등 대회 관계자 모두가 IP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웹 기반 전화번호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검색하며 음성 및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월드컵 통합 네트워크에는 보안을 유지하며 지속적인 실시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시큐어 인텔리전스 게이트웨이’가 설치돼 바이러스나 네트워크 침입에도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어바이어코리아 관계자는 “축구 선수들이 월드컵을 통해 세계 최고 기량을 선보이듯 어바이어도 이번 월드컵에 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높은 신뢰성과 보안성을 갖춘 통합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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