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사로 구성된 한국방송협회는 15일 방송회관에서 방송위원회가 최근 지상파디지털방송(DTV) 다채널방송(MMS:멀티모드서비스) 시험방송 기간 단축 등 기존의 허용내용을 변경한 데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가졌다.
KBS·MBC·SBS·EBS 등 지상파 4사와 방송협회는 이날 MMS 시험방송 축소는 디지털방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역행하는 것으로 시험방송 중 발생한 화질 논란과 일부 수신장치 오작동의 원인에 대한 더욱 명확한 사실여부 확인 후 판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MMS로 인한 화질열화에 대해서도“ 720p와 1080i의 화질문제는 이미 유럽과 미국에서 논란을 거친 결과, 화질 차이가 거의 없다고 결론이 난 상태”라며 “수신기 오작동 문제는 ATSC 규격을 제대로 준수하지 않고 제조된 수신기에서 발생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방송협회는 화질, 수신기 오작동 등의 문제의 경우 정보통신부, 학계, 국책연구소, 방송기술인 등으로 이뤄진 ‘MMS기술검증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원인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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