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의 협력사에 대한 현금 결제비중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가 대기업 협력중소기업 22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해 15일 발표한 ‘2005년 기준 중소기업의 대기업 납품 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납품대금의 현금성 결제비율이 68.1%에 달했다. 이는 2003년(61.2%), 2004년(64.2%)보다 높아진 것이다.
납품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단가인하(32.2%) △납기일 촉박(19%) △지나친 품질수준 요구(18%) 등을 지목했으며 대기업의 단가인하 요구에 대해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원가 절감’(35.3%), ‘운영비 절감’(29.1%)을 꼽았다. 적자 운영을 한다(9.3%)는 업체도 적지 않았다.
공정한 하도급 거래 관행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강력한 법집행(51.8%)과 모범 기업에 대한 금융·세제 인센티브(23.3%)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