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온넷
티에스온넷(대표 임연호 http://www.tsonnet.co.kr)은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보안 운용체계(OS) 연구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는 기업이다.
티에스온넷은 기존 정보보안의 근간을 이루는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IDS) 등 외곽 방어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OS 데이터에 가장 근접한 보안시스템인 보안 OS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행사에 자사 보안제품인 ‘레드아울(REDOWL)’을 내세워 참가한다. 레드아울은 OS 기반의 해킹 차단 및 접근통제시스템으로 국방·금융·행정·교육 등 모든 조직의 중요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서버보안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다중등급보안(MLS) 방식을 채택했다. 이는 사용자·프로세스·파일 등 모든 시스템 구성요소에 대한 보안수준 및 업무영역별로 보안등급과 보호범주가 부여돼 강제적으로 접근을 통제하기 때문에 향상된 보안정책 적용이 가능하다.
레드아울은 모든 보안 기능이 옵션화돼 각 조직 환경별로 특성에 맞는 보안정책을 필요에 따라 구현할 수 있으며 시스템 이용자 추가·삭제, 비밀번호 변경, 사용시간 제어, 비밀번호 길이 제한 등의 설정을 관리용 GUI를 통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밖에 △파일 불법변조·실행 방지 △바이러스 및 백도어 이식 방지 △경유지 공격 방어 △OS 인증모듈을 통한 계정관리 기능 강화 △서버서비스를 위한 최소 부하율 △3단계 해킹방어체계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티에스온넷은 MLS 기술에 의한 강제적 접근 통제기술을 중심으로 인터넷상에서 MLS를 지원하는 보안서버 연동 기술 등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애니소프트(T097)
애니소프트(대표 김종권 http://www.anykeeper.co.kr)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치료 기능을 통합 지원하는 ‘애니키퍼(anykeeper) 플러스’를 소개한다.
애니키퍼는 바이러스·악성코드 치료기능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기존 프로그램처럼 백신과 악성코드 차단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패턴별 바이러스 코드분석 알고리듬을 사용해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바이러스와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제거한다. 회사가 자체 개발한 엔진을 통해 고속 검색이 가능하며 20만여개 데이터베이스(DB)로 높은 수준의 검색기능을 수행한다.
애니키퍼는 신종 바이러스 수집능력을 기반으로 실시간 패턴 분석 및 DB 업데이트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회사가 운영하는 백신 커뮤니티 AKAP(http://www.akap.co.kr)를 통해 각종 서비스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바이러스가 나타났을 경우 AKAP를 통해 샘플을 수집하고 20분 이내에 해당 백신을 개발하며 이후 곧바로 애니키퍼 솔루션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신종 바이러스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침해사고대응팀(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이 운영되는 것도 최신 바이러스에 신속한 대응을 가능케 한다.
애니소프트는 이번 행사 기간에 애니키퍼를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애니소프트는 중소기업청 신기술벤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 △백신 프로그램 제조 △컴퓨터 범죄 관련 보안 솔루션 △인터넷 보안정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회사다.
◆한울(T063)
한울(대표 이주형 http://www.hanwol.co.kr)은 전자태그(RFID) 및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분야의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울은 이번 행사에서는 RFID/USN 미들웨어인 ‘크로스오버(CrossOver)’를 선보인다. 크로스오버는 실시간 대용량 센서 데이터를 수입·저장·전달·분류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노무관리시스템, 공군 군수사령부 F15K 전투기 자산 관리시스템 등에 적용됐다.
이 제품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 포맷 지원을 위해 사용자 정의 포맷을 지원하며 실시간 대용량 센서 데이터 필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UI 기반의 프레임워크 관리 도구를 통해 미들웨어 및 센서를 관리할 수 있으며 상용 메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DB)를 지원한다.
또 애플리케이션 연동을 위해 JMS, 웹서비스, Http 등 다양한 채널을 지원하며 여러 상용 DBMS와 연동 기능을 갖췄다. 크로스오버는 자산관리, 출입관리, 재고관리, 위치추적을 바탕으로 물류·유통·국방·제조·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한울은 크로스오버 활용 확대를 위해 RFID 리더에 적용되는 별도의 소프트웨어도 내놓고 있다.
회사는 F15K 자산관리시스템을 비롯해 한국전산원 RFID시범사업 등 각종 국가 시범 사업에 솔루션을 공급했다. 회사의 RFID사업 실적은 서울시 승용차 요일제 전자카드 납품, 아산병원 RFID 기반 응급 환자 관리 시스템 등 15건에 달한다.
회사는 지난 2월 말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RFID월드 2006 국제 전시회에 크로스오버를 출품해 주목받기도 하는 등 최근 해외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엠빅스(T024)
엠빅스(대표 김건 http://www.embics.com)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 장비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가 선보이는 ‘디지털 로직스코프(Digital Logicscope)’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고속 실행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계측장비다.
디지털 오실로스코프가 고속의 아날로그 신호를 측정해 모니터화면에 실시간으로 표시하듯이 디지털 로직스코프는 임베디드 시스템의 CPU로 작용하는 MCU 또는 DSP의 고속 디지털데이터를 측정하여 모니터 화면에 연속적인 그래프로 표시한다. 디지털 로직스코프는 한 화면에 동시에 10개의 변수를 실시간 그래프로 나타낼 수 있다.
이 제품은 통신시스템, 네트워크장비, 산업용 자동화기기, 정보 가전기기, 의료용 전자기기, 차량용 전자장치, 우주항공기용 전자장치 등 대부분 디지털 전자기기의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단계에서 펌웨어 및 하드웨어를 실시간으로 검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PI 통신기능이 내장된 모든 임베디드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속 실행중인 임베디드 시스템을 정지시키거나 방해하지 않고도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강점이다.
디지털 로직스코프는 인터페이스모듈과 본체로 구성되며 타깃 임베디드 시스템은 직렬 통신방식인 SPI 통신을 이용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를 전송받는다. 수신된 모니터링 데이터는 CRT 또는 LCD 모니터에 실시간 그래프로 표시되고 디지털 로직스코프 본체의 HDD에 데이터 파일로 저장된다.
이 제품은 타깃 임베디드 시스템과의 원거리 전송 성능을 높이기 위해 SPI 통신 신호를 직접 송수신하지 않고 RS-422 차동신호로 치환하여 송수신한다.
◆카서(T022)
카서(대표 류승문 http://www.casuh.com)는 저전력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레토원(Retaw-1)’을 선보인다.
레토원은 2.4㎓ ISM밴드를 사용하는 무선통신기술로 피코셀(Pico-cell) 방송과 통신 융합기능을 갖췄다. 이 기술은 좋은 주파수를 찾아내 주변 장비와의 주파수 간섭을 피하는 AFH(Adaptive Frequency Hopping)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더 우수한 품질의 무선 전송을 구현한다.
레토원은 동일 지역에서 MP3급 이상의 오디오를 동시에 16채널까지 무선 전송할 수 있으며 하나의 무선채널은 단방향 최대 800kbps, 또는 양방향으로 프레임 단위로 분할 사용할 수 있다. 통신거리는 10∼100m며 망 형태는 1:1, 1:N 등이 모두 가능하다. 양방향 방송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타 무선 기술과의 차별점 중 하나며 무선 오디오 전송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추가됐다.
레토원은 이 같은 특장점을 바탕으로 고품질 무선 스테레오 헤드세트, 양방향 무선전화기, 만능 리모컨 기능 등이 융합된 상품을 구현할 수 있다.
카서는 오는 3분기 레토원-05 칩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칩은 전류 소모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무선 MP3플레이어, 고품질 소형 핀 마이크, 무선 이어세트 등 저전력 단말기 제작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지그비(ZigBee)와 100% 호환성을 갖추고 블루투스 수준 이상의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레토-2 솔루션을 비롯해 TDMA 방식의 위성을 이용하면서도 CDMA 방송이 가능한 레토-3 솔루션, 통신과 방송이 융합되는 4세대 이동통신을 위한 레토-4 솔루션을 계속 개발할 계획이다.
◆에이직뱅크(T029)
SoC(System on a Chip) 전문업체 에이직뱅크(대표 박은화 http://www.asicbank.com)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영상 관련 MJPEG, MPEG4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영상 IP를 적용한 IP(Internet Protocol) 카메라 SoC 제품과 차기 제품에 적용할 MPEG4 IP를 확보했으며 이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교통정보제공 카메라도 주력 제품군으로 갖췄다.
회사가 보유한 영상 관련 IP는 과거 국내 기업들이 해외 관련 업체에 값비싼 비용을 치르며 사용해왔던 것이어서 이미 국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IP 카메라용 칩은 아직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명 업체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이직뱅크는 이번 행사에 IP카메라 SoC,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카메라, MPEG4 코덱 등 그간 개발한 제품과 기술을 고루 선보여 자사의 기술력을 자랑할 계획이다.
최근 들어서 회사는 SoC, 영상, 네트워크 등 세 가지 분야 기술력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기에 접어든 IP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SoC 분야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는 일본의 파나소닉·엡손 등 해외 유명 기업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린다는 구상이다.
회사 측은 자체 기술력이 해외 업체에 비해 뒤지지 않고 원천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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