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u시티로 모였다.’
삼성SDS를 중심으로 한 삼성네트웍스·삼성물산·에스원·삼성엔지니어링·삼성전기·삼성종합기술원·삼성중공업·에버랜드·서울통신기술·씨브이네트 11개사로 구성된 삼성u시티위원회는 삼성u시티관(부스번호 S702)를 구성, u시티 관련 솔루션을 한눈에 보여준다.
삼성u시티관은 u홈·u오피스·u지능형교통시스템(ITS)·u시설물관리시스템(FMS)·u시티의 5개 IT 서비스 테마별로 꾸민다. ‘u홈’은 홈네트워크와 방범 등으로 구성되며 서울통신기술이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스원이 보완 관제 시스템, 씨브이넷이 홈포털을 선보인다. ‘u오피스’는 영상회의시스템과 인터넷 전화, 빌딩관리 솔루션으로 구성되는데 삼성SDS·삼성네트웍스 등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u-ITS’는 버스 정류장 모형을 직접 설치, 교통 및 위치 안내정보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성 측은 “교통 정보와 주변 지역정보 안내 등으로 구성된 u교통 등 다양한 솔루션을 터치 스크린으로 선보임으로써 눈에 보이지 않는 솔루션 이해를 돕는다”고 말했다.
또 ‘u-FMS’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시설물관리 솔루션으로 구성하며 삼성SDS가 관련 제품을 출품한다. 이와 함께 삼성u 시티협의회는 ‘u시티’부스도 마련, 전체적으로 도시통합운영센터로 도시를 통합 운영 관리하는 기술과 시나리오를 보여준다.
삼성 u시티위원회는 첨단 디지털도시로서 u시티의 전략기획· 도시기반시설·정보통신인프라·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등 건설에서부터 u서비스 구현에 이르기까지, 미래도시 건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고 유기적인 수행을 위해 필요한 u시티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이 이처럼 신성장 분야인 유비쿼터스(u) 비즈니스 시장 선점에 총출동하는 것은 u시티 산업이 복합체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서다. 따라서 지난 2월 발족한 ‘삼성 u시티위원회’는 삼성전기·삼성종합기술원을 회원사로 추가 가입시키는 등 세력 키우키에 나서고 있다.
삼성SDS 한 관계자는 “u시티 사업모델 개발을 주요 주제로 매월 회원사 정례모임을 열고 있어 하반기 회원사의 세부 역할을 정립한다”며, “유비쿼터스 시대 도시개발 사업을 지원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간 협력체계를 통해 u시티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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