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학부모·교사 등은 우리 사회의 폭력 중에서 사이버 공간의 안전 문제에 대해 가장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청소년위원회(위원장 최영희)가 최근 전국 청소년·학부모·교사 등 총 4560명을 대상으로 ‘우리 사회의 안전도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8.2%가 사이버음란물 접촉에, 73.6%는 사이버폭력에 대해 가장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수치는 성폭력(70.5%)·학교폭력(58.5%)·가정폭력(42.2%)에 비해 높은 것으로, 응답자들은 △사이버 언어폭력 △온라인 성인물 접촉 △온라인 게임 중독 △인터넷 정보 노출 등에 대해 고르게 우려를 표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라 국가청소년위원회는 국내 인터넷 포털 및 게임 사이트의 청소년보호수준 평가를 위한 사이버윤리지수 개발을 내달까지 완료하고 청소년 유입비율이 높은 상위 25개 각종 사이트를 선정, 평가하기로 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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