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존]마이트 앤 매직

게임로프트의 ‘마이트 앤 매직’은 유비소프트의 스테디셀러인 콘솔버전의 ‘마이트 앤 매직’을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게임은 모바일게임에서 보기 힘든 고퀄리티의 그래픽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용량이 300KB정도 밖에 안 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게임을 실행하면 유저는 주인공 기사인 이완이 돼서 영주의 명령을 받아 괴물에게 사로잡힌 왕을 구출하는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도중 엘프인 로리언을 만나서 일행이 되고 케인이 이끄는 용병들의 기사단인 유니콘 기사단에 합류한다.

유니콘 기사단의 일원으로 인간세계와 괴물세계와의 전쟁에 참가하게 되는 이완은 점점 더 새로운 마법과 능력을 키워나가게 되고, 결국 어둠의 세력이 꾸미는 새로운 음모에 휩쓸린다. 이 모든 것들을 물리치고, 이완은 새로운 여행을 떠나면서 게임은 막을 내린다.

‘마이트 앤 매직’은 계곡, 불의 산, 얼음나라, 하늘궁전 등 총 5개의 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완은 각 스테이지에 맞는 마법을 사용하면서 괴물을 물리쳐 스테이지를 클리어 하게 되며 유저는 게임에서 때때로 주인공인 이완과 동료인 로리언, 또는 케인의 역할도 번 갈아서 해야한다.

튜토리얼이라 할 수 있는 첫 번째 미션 이후로 두 번째 미션부터 괴물의 왕을 처치하는 15번째 미션 등 15개의 미션을 완료해야 한다. 각 미션은 주인공이자 게임플레이어인 이완의 모험과 여정을 나타내는데, 미션마다 각기 다른 괴물을 처치해야 하고 각기 다른 마법, 경험치 등을 얻을 수 있다.

주인공인 이완은 미션이 진행됨에 따라 다양한 마법을 익히고, 여러 아이템을 얻는다. 첫 번째 미션을 지시대로 따라 하다 보면 이미 게임의 인터페이스가 손에 익는다. 새로운 아이템이나 마법을 얻을 때마다 자세한 설명이 나타나므로 게임설명서를 읽지 않고 바로 플레이를 해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다.-기획의도는.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이 출시를 앞둔 시점에서 세계 3대 RPG로 유명한 ‘마이트 앤 매직’을 기억하고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기획 했다.

-게임의 특장점은.

▲지금까지 RPG를 탈피해 속칭 노가다성를 배제한 대신, 퍼즐적인 요소와 스토리를 부각시켜서 지금까지의 롤플레잉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재미를 준다. 게임 도중 등장하는 버튼이나 장애물 등의 오브젝트들을 잘 사용해야 게임의 진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게임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팁.

▲게임에 배치된 오브젝트 및 각 캐릭터의 특성과 고유 마법을 잘 파악하고,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특성은 플레이어 캐릭터 뿐만 아니라 게임에 배치되어 있는 적 캐릭터들 역시 개개인의 특성이 있으니 이 점을 잘 파악해서 진행하면 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다.

-향후 계획은.

▲신작으로는 모바일 레이싱게임 ‘아스팔트2’와 온라인 농구게임인 ‘프리스타일’과 같이 힙합을 소재로한 길거리 농구 게임인 ‘앤드 1’, 그리고 3D 야구게임인 ‘리얼베이스볼 3D’ 등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리고 올해 안에 약 10여개의 2D게임과 5개 내외의 고퀄리티 3D게임을 다양한 장르로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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