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지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사의 무선 이메일 기기 ‘블랙베리’가 우리나라에 이어 일본에도 상륙한다.
로이터통신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 업체 NTT도코모가 올 가을 블랙베리 무선 e메일기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최근 보도했다.
RIM의 공동 최고경영자(CEO) 짐 발실리는 “도코모의 기업 사용자가 블랙베리의 우선 타깃이 될 것”이라며 “일본 소재 다국적 기업과 해외 지사를 운영하는 일본의 다국적 기업을 겨냥할 때 막대한 시장을 얻게 될 것”이라고 일본 진출 의의를 밝혔다.
RIM 측은 일본에서 사용될 블랙베리는 W-CDMA와 GSM/GPRS를 모두 지원하며 음성 및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발실리 RIM CEO는 “도코모 외에도 협력할 사업자들이 많이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170개 이동통신 사업자를 통해 블랙베리를 제공중”이며 “연말까지 200개 이상의 사업자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RIM이 일본에 3G 모바일 기술 기반 ‘8707’ 모델을 이용해 일본에 들어올 것이라고 지난달 예측했었다.
이 기기를 이용할 경우 사용자들은 음선통화 중에도 이메일을 수신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일본어로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 기능은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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