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주관하고 정보통신부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가 후원하는 ‘2006 SK텔레콤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 대회가 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지난 99년부터 ‘SK텔레콤 장애청소년 정보검색대회’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 8회째를 맞아 단순한 정보검색 차원을 넘어 장애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IT활용 능력을 겨루고 즐기는 문화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e스포츠 분야가 신설돼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 종목에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장애청소년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82개 특수학교에서 204명이 참여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사 임직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신배 SK텔레콤 사장은 “희망찬 도전을 하는 여러분이 내일의 주역임을 기억하시고, IT시대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미래를 향한 힘찬 항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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