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장관은 9일 오전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신강근 미 미시간대 석좌교수를 초청해 우리나라 휴머노이드 연구개발과 로봇산업 발전방안 등을 주제로 제3회 울트라 프로그램 토론회를 개최한다.
신강근 미시간대 석좌교수는 내장형 저전력 실시간 운용체계(OS)인 에메랄드(EMERALDS)를 개발한 주인공으로 OS와 인터넷 및 산업용 로봇 제어분야 기초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신 교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현재 세계 6위 규모인 우리나라 로봇 산업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선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킬러 애플리케이션 창출이 중요하며 이를 지원할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김우식 부총리와 신강근 교수 외에도 ‘휴보’ 개발자인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김민구 아주대 정보통신대학원장, 신경철 유진로봇틱스 대표, 이충동 현대중공업 기계전기연구소장, 이희연 LG전자 정보기술연구소장 등 국내 로봇전문가 15명이 참석한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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