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이 전력소모를 20∼30% 줄인 LCD TV 필름을 개발했다고 C넷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3M은 자사가 개발한 ‘비퀴티 듀얼 밝기 강화 필름(Vikuiti Dual Brightness Enhancement Film)’인 D400 또는 DBEF D400은 밝기나 화질 저하 없이 전력소모를 20∼30%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3M측은 하루 4시간 TV를 사용한다고 할 때 DBEF D400을 적용한 TV 1대당 평균 25와트를 절감하고, 향후 5년간 세계적으로 575억 KW hours를 절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곧 석유 3300만배럴과 석탄 2300만톤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
3M LCD TV 사업부 데이브 이버슨은 “이를 통해 제조업체들은 늘어가는 에너지 효율성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버슨은 그러나 이를 적용한 TV가 언제 출시될 것인지 구체적으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또 “TV 분야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분야다”라며 앞으로 TV 관련 시장에 더욱 집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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