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칩 및 단말 전문 생산 업체인 이노플러스(대표 한영태, http://www.innoplus.co.kr)가 한국인포데이타(대표 박종수, http://www.koid.co.kr)에 160억원 규모 5만대 분량의 ‘DMB/내비게이션 단말기 및 PMP’ 제품을 올해 말까지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노플러스는 이달 1차 물량으로 24억 8000만원 규모 8000대를 발주 받아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계약한 DMB/내비게이션 단말기는 7인치급 제품으로 지상파 DMB 수신 겸용으로 GPS 모듈 일체가 탑재되어 있다. 또 PMP는 동영상 플레이와 다양한 파일 포맷, 응용 콘텐츠 활용이 가능하다.
이노플러스는 원천기술인 동영상 관련 신호처리 칩 설계와 휴대용 동영상 단말기 HW 및 SW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단말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유럽 등의 해외 업체로부터 20억원대의 로열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한영태 대표는 “연말까지 총 10만대 규모의 텔레매틱스 단말기 공급을 추가 협의중”이라며 “올해 600억원대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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