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대표 박석봉 http://www.empas.com)가 구글과 검색 광고 재계약을 하고 전방위 비즈니스 제휴를 추진키로 합의해 앞으로 양사의 협력 범위 확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엠파스는 구글과 클릭당 과금(CPC) 방식의 검색 광고 계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본지 5월 22일 14면 참조
이로써 엠파스는 오버추어코리아와 CPC 광고 계약을 한 국내 포털과 달리 유일하게 구글과의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엠파스가 구글과 CPC 광고 계약을 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두 번째며 양사의 계약기간은 2년간이다.
특히 엠파스는 구글과 이번 광고 계약 외에 메일·쇼핑·커뮤니티 등 전방위 비즈니스 영역에 걸친 전략적 제휴도 추진중이어서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구글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본사 차원에서 국내 기업의 인수·제휴 등을 물밑에서 타진해왔으며 엠파스도 유력한 제휴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구교식 엠파스 검색사업본부장은 구글과의 사업 제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까지 밝히기 어렵지만 구글과 제휴해 국내에 제공할 만한 매력적인 서비스를 모색중”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는 물론이고 회사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제휴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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