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램버스가 스톡옵션 문제로 내부 조사를 받게 됐다고 EE타임스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램버스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이사회의 감사위원회가 과거 스톡옵션 부여의 시점과 여타 관련 문제들에 대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본지 24일자 20면 참조>
램버스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주로 2003년이나 그 이전에 지급된 옵션에 집중하고, 외부 법률 및 회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톡옵션 문제는 최근 D램 가격 담합 사건보다 전체 반도체 산업에 더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몇 주 동안 알테라·브룩스 오토메이션·파워 인티그레이션스·비테스도 스톡옵션을 잘못 사용했는지 여부에 대해 안팎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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