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발광 다이오드(LED) 업체들이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에 나섰다.
싸이럭스(대표 박병재)·대방포스텍(대표 이현도)·LED라이텍(대표 송군) 등 광주지역 LED 관련 25개사는 최근 광주시 금남로 소재 광주종합고용안정센터에서 광주지방노동청(청장 이기권)과 ‘고용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을 보면 노동청은 △채용지원 서비스 △고용촉진 장려금 지급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ED 업체들은 △고용안정센터에 구인 신청 △채용박람회 및 기업설명회 참여 △고용안정센터에서 실시하는 각종 수요조사 협조 및 사업의 적극 활용 등이다.
특히 LED 업체들은 정기적으로 구직자 정보를 제공받는 등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를 받게 돼 지역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병재 싸이럭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업체들은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고, 고용안정센터로서는 청년 취업난 해소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광통신부품과 광응용제품 등 광통신 관련 50여 기업도 광주지방노동청과 고용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광주지역 주력산업인 광산업이 청년 취업난 해소 등 지역 경제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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