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리코더(Drive Recorder)는 자동차 사고 발생 또는 사고에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급가속 및 급감속을 했을 때 전후 영상과 주행 정보를 기록하는 장치다. 흔히 ‘자동차판 블랙박스’로도 불린다. 이 장치는 고체촬상소자(CCD)나 상보성금속산화막반도체(CMOS) 등의 센서로 차의 움직임을 감지해 카메라로 촬영하고 영상 및 주행 데이터를 소형 메모리카드나 하드디스크구동장치(HDD)로 녹화한다. 녹화한 주행 데이터를 전용 소프트웨어(SW)로 분석 또는 해석할 수 있다.
이 장치의 등장에 따라 사고 상황을 사고 유발자의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기록한 영상으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신속한 사고처리를 원하는 보험사들이 채택하고 있다. 특히 급가속 등의 정보를 분석·해석함으로써 운전자 대상의 안전운전 교육은 물론이고 환경을 배려한 운전 지도로 연비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높아 일부 선진국 완성차업체들은 운전자들에게 옵션으로 끼워 팔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택시업계 및 운송업계를 대상으로 사용을 의무화했고 일반 승용차용 제품도 시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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