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IT경기가 다소 악화됐다.
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1312개 업체를 대상으로 ‘IT산업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90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IT-BSI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9보다는 높지만 정보통신기기·소프트웨어(SW)·컴퓨터 관련 서비스 분야의 실적 악화로 지난달의 94보다는 하락했다.
IT중소기업 BSI는 전달과 같은 89를 유지했으며 5, 6월 전망치는 96, 99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체의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이면 보합, 100을 넘으면 호전, 100에 미치지 못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이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허용오차는 ±5%이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103, 정보통신기기 82, SW·컴퓨터 관련 서비스 85로 각각 평가됐다. 이 기간 제품재고(108)와 생산설비(101)는 ‘과잉’, 고용수준(88)과 자금사정(92)은 ‘부족’, 설비투자실행(100)은 ‘적정’으로 파악됐다. 또 생산증가율(94), 내수판매(94), 수출(93), 가동률(92), 채산성(94) 등 기업경영판단 BSI는 모두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통부는 5월과 6월의 전망치는 각각 100, 104로 조사돼 앞으로 경기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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