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업계에도 휴대형 갬블링 기기가 도입될 전망이다.
라스베이거스샌즈는 네바다주 기업으로는 처음 카지노에서 휴대형 갬블링 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베네치안 호텔 카지노 소유주인 이 회사는 캔터 피츠제럴드의 관계사인 캔터 G&W가 제공하는 핸드헬드 기기에 블랙잭, 라울레트, 포커 같은 게임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연말 또는 내년초 필드테스트를 거쳐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베네치안 호텔에서 휴대형 갬블링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3월 네바다 게이밍 커미션은 네바다주 카지노의 어느 공공 장소에서건 휴대홍 기기에서 갬블링을 즐길 수 있는 법안을 승인했다. 그러나 감독권이 미치지 않는 호텔룸등의 장소는 제외됐다.
캔터의 조 이셔 이사는 이번 계획을 통해 캔터는 라스베이거스샌즈의 독점 휴대형 갬블링 공급업체로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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