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ACAP 표준방식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이 가능한 DLP 프로젝션TV(모델명 SVP-56K3HDB)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CAP(Advanced Common Application Platform)는 미국과 우리나라가 채택한 데이터 방송 표준으로, 국내에서는 다음달 초부터 본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양방향 데이터 방송 DLP TV는 TV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즐길 수 있으며, TV 시청 도중 프로그램 관련 정보나 날씨, 교통, 뉴스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LCD TV에 주로 적용되던 히든 스피커(Hidden Speaker)를 채용했으며, 평면 디스플레이 TV와 같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가격은 269만원.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