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티가 일본 중대형 LCD T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현대아이티(대표 안병선 http://www.hyundaiIT.com)는 일본 주요 가전 양판점인 요도바시카메라·비크카메라 등을 통해 디지털튜너 일체형 LCD TV를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아이티가 자체 브랜드로 출시키로 한 LCD TV는 디지털 위성방송과 디지털 지상파 방송 수신이 가능한 E시리즈 신제품으로 26·32·37·42·46인치 5종이다.
오영석 현대아이티 일본법인장은 “37인치 이상 중대형 사이즈를 일본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판매하는 외국 업체로는 현대아이티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디지털TV 시장은 유럽이나 미국과는 다른 일본만의 독특한 전송방식인 ISDB-T/S를 채택해 외국 업체들이 쉽게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아이티가 일본 시장을 통해 처음 출시하는 46인치 LCD TV(모델명 E460D)는 지상파 디지털 튜너와 위성용 디지털 튜너를 탑재해 고화질의 디지털 하이비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또 독자적인 화질 개선 기술인 FIT 엔진을 통해 현실보다 더욱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으로 명암비 1200대 1, 8ms의 응답속도와 178도의 광시야각을 지원한다.
현대아이티는 LCD TV 신제품 E시리즈를 일본에 이어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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