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분야별 선두기업의 연간 매출이 500억원에도 못 미쳤던 e러닝 기업이 올해 들어 쾌속 질주를 거듭, 500억∼1000억원대를 달성하는 업체가 속속 등장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크레듀·삼성SDS·YBM시사닷컴 등 분야별 e러닝 대표 기업은 폭발적인 온라인 교육생 증가와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 등에 힘입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710억원 매출에 21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메가스터디(대표 손주은 http://www.megastudy.net)는 올해 회원수 증가 및 오프라인 학원사업 확장 등으로 외형 1000억원 돌파를 겨냥하고 있다. 온라인 강의만으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는 이 회사는 다음달 노량진학원 2관 개관에 이어 서대문지역 신규학원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크레듀(대표 김영순 http://www.credu.com)는 올해 미래 교육관련 신규사업 진출과 지속적인 기업 고객 확대에 힘입어 매출 6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며 코스닥 등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SDS(대표 김인 http://www.sds.samsung.co.kr)도 올해 온라인 교육만으로 400억원 매출을 올리고 오는 2007년에는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내부목표를 수립했다. YBM시사닷컴(대표 정영삼 http://www.ybmsisa.com)은 1분기에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올 한해 B2B·B2C 부문 동반 성장으로 450억원을 달성키로 했다.
정일학원의 온라인 콘텐츠 독점 사용권을 확보해 지난해 말 온라인 논술전문 기업으로 새출발한 엘림에듀(대표 김형기)는 지난해 30억원에 불과했던 매출을 올해 10배 이상인 34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공무원 고시 사이트인 에듀스파·이그잼 등이 각각 200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에듀박스·이야기 등 초·중등 교육 사이트도 세 자릿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김영순 크레듀 사장은 “이제 e러닝 시장도 일정 수준의 규모를 확보하게 됐다”며 “온라인교육에 대한 효과가 입증되면서 분야별로 지속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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