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설립한 중국대학원(원장 왕이주) 개원을 기념해 10일 한·중·일 3개국 중국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21세기 동북아시대의 한중경제관계의 미래’라는 주제로 ‘한중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삼성경제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닝푸쿠이 주한중국대사의 ‘한중 경제관계의 현황과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최근 한·중 양국의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과 무역 △산업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중국 측에서 중국인민은행의 풍광화 처장과 지난해 중국 최고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팡정그룹의 위신 회장, 화웨이그룹의 장국신 부회장, 세계적인 경제학자 임이부 베이징대 중국경제연구센터장 등이 발표 및 토론에 나선다. 또 일본에서는 한국 경제통인 후카가와 유키코 도쿄대 경제학 교수가 참석하며 국내에서는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등이 참가한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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