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메모리칩 생산부문을 프로세서(비메모리칩) 생산부문에서 분리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칩 생산부문의 분사나 매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인텔은 지난주 직원을 대상으로 한 내부 발표에서 메모리칩 생산공장 3곳과 테스트·조립 시설 2곳을 분리해 별도 그룹으로 독립시켰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와 관련, 대변인 논평에서 “수익성 제고와 사업 역량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업계는 인텔의 이 같은 조치를 비용 절감 차원에서 적자사업 부문을 분사하거나 매각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이해하는 분위기라고 통신은 전했다.
인텔의 최고경영자(CEO)인 폴 오텔리니는 지난달 말 부진한 사업 부문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인텔의 메모리칩 부문은 지난 3년 동안 총 4억5500만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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